QR코드 인쇄와 스캔,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알면 덜 당합니다

예쁜 포스터를 만들다 보면 QR을 아주 작게 박아 넣고 싶은 유혹이 옵니다. 현장에선 그게 곧 “찍혔다 안 찍혔다”로 돌아옵니다. 이 글은 QR코드 인쇄스캔에서 자주 터지는 문제를 줄이려는 실무용 메모입니다.

크기는 ‘얼마나 멀리서 찍나’가 먼저입니다

버스 정류장이라면 사람이 멀리 서 있으니 QR 모듈이 커야 하고, 테이블 스탠드면 팔 길이 안쪽에서 끝납니다. 같은 PNG라도 인쇄할 때 확대·축소 비율이 어긋나면 선이 뭉개집니다. 바로QR에서 큰 픽셀로 받아 두고, 인쇄 미리보기에서 실제 mm를 확인하는 흐름이 덜 헷갈립니다.

여백도 무시하지 마세요. 격자 바로 끝에 로고를 얹어 잘리게 만들면 리더가 혼란스러워합니다. “조금 떨어져도 읽히겠지”가 아니라 “깔끔하게 못 읽는다”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코팅·재질이 만든 비극

유광 코팅은 반사가 강합니다. 형광등이 정확히 QR 위에 튀면 카메라가 하얀 덩어리만 봅니다. 매트 코팅이나 각도를 바꿔 찍는 게 현장 처방입니다. 패브릭 배너는 주름에 모듈이 휘어져 실패할 수 있어요. 그럴 땐 오류 복원을 올리는 대신 데이터 길이를 줄이는 쪽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. 둘 다 올리면 때때로 더 막히기도 합니다.

스캔할 때 손이 하는 실수

플래시를 켠 채 너무 가까이 들이밀면 하이라이트가 터집니다. 너무 멀면 초점이 QR이 아니라 뒤 배경으로 갑니다. 어두운 펍에서는 노이즈가 올라와 첫 스캔이 실패하기도 합니다. 이런 건 소프트웨어로 고치기 어렵고, 안내판 위치·조명·QR 크기로 고쳐야 합니다.

와이파이 QR은 한 번 더

와이파이 QR은 기기 정책에 따라 연결 화면이 안 뜰 수 있습니다. 인쇄만 깔끔해도 정책이 막으면 소용없어요. 매장에서 안드로이드· 아이폰을 골고루 테스트해 두면 불만이 줄어듭니다.

가이드 읽었으면 PNG를 새로 받아 보세요.

QR 만들기

배경지식은 QR코드란, 무료 생성기와 이어서 보면 좋습니다.